트로트가 주류이던 1992년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노래로 빅히트를 치면서 90년대 초를 빛낸던 가수 현진영 씨를 기억하시나요? 나이트클럽이 유행하던 그 시절에 떼 춤을 추게 한 원조 노래가 바로 흐린 기억 속의 그대입니다. 지금 힙합 아이돌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진영은 문나이트 등 당시 최고의 클럽으로 통하는 곳에서 춤짱으로 통하던 원조 비보이 1세대이기도 합니다. 현진영이 등장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등 후배 힙합 그룹의 길을 터준 선구자이기도 합니다. 당시 이주노, 박남정, 박철우, 구준엽, 도건우, 강원래, 양현석, 박진영 등과 함께 춤짱으로 군림한 원조 힙합 스타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최초 아이돌이기도 합니다. 당시 현진영 아버지 허병찬 씨의 병원비까지 지원하면서 키워냈을 정도로..